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선점

【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대규모 리조트 개장 이후로 국·내외 관광객이 관내 지역을 많이 방문함에 따라 리조트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

먼저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연장을 활용한 K-pop 콘서트, 한국무용, 난타공연 등 계절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리조트업계가 윈윈하는 관광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어메이징 동굴 신비투어 1박 2일 코스와 리조트와 연계한 전용 시티 투어버스 운영, 4개 국어로 된 대이동굴 다국어 해설 안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로프웨이, 장호캠핑장에 이르는 해안 체험, 휴양시설과의 통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대명리조트와 공동으로 삼척 해변 썸페스티벌을 개최해 많은 성과를 올렸고, 이를 계기로 삼척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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